NFT의 장점과 단점

 

NFT에 대해 이해했다면, 그래서 뭐가 좋은건데? 라는 의문이 들 것이다.

사실 인터넷 상에서의 디지털 콘텐츠는 접근하기가 쉽고, 복제가 너무 쉽게 이뤄지기 때문에

그걸 많은 돈을 주고 산다는 것 자체가 이해하기 어렵다.

 

하지만, NFT는 단순한 디지털 콘텐츠의 의미로 가치가 매겨지지 않는다.

NFT는 단순 콘텐츠의 측면보다는 유일하기 때문에 '수집품'으로서의 가치를 가진다.

기존에도 수집품은 있었지만, 이에 NFT가 더해지며 오는 장단점에 대해 살펴보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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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T의 장점

장점 1. 투명성

NFT는 현대 미술계가 가지고 있는 '위작'과 '모조품'에 대한 한계를 극복할 수 있게 해준다.

NFT의 진위 여부는 블록체인 상에 올라간 '전자 계약서(Smart Contract)'로 검증할 수 있다.

누구나 Smart Contract 주소를 알면 그 NFT의 전체 거래 이력을 알 수 있다.

따라서 누가 콘텐츠를 만들었고 생산했으며, 누가 샀었고, 얼마에 거래가 일어났었는지 모두 파악이 가능하다.

 

장점 2. 희소성

NFT는 복제가 불가능하며 완전히 동일한 것이 존재할 수 없다.

물론, 동일한 콘텐츠에 다른 시리얼 번호가 들어가 희소성을 높이는 경우도 있다.

 

장점 3. 창작자 로열티

오픈씨 창작자 로열티 설정 예시

NFT는 발행(민팅)시 N차 거래마다 창작자에게 지불하는 수수료를 설정할 수 있다.

기존의 미술품이 N차 거래의 수익 전부가 소유주에게 가는것과 달리,

NFT의 경우 거래가 활발하게 일어날 때마다 창작자에게 수익의 일부가 지속적으로 들어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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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T의 단점

단점 1. 높은 가스피(Gas Fee) 

이더리움 가스피 예시

앞서 언급했듯이 현재 대다수의 NFT는 이더리움 네트워크 상에서 형성되어 있다.

이더리움을 기준으로 보았을 때, 가스피는 거래 대상의 크기와 네트워크 혼잡도 등에 의해 책정이 된다.

단순 금액 송금 정도가 아니라 대량의 스마트컨트렉트(Smart Contract)가 오가야 하는 NFT의 거래에서는

당연히 높은 수준의 가스피가 나올 수 밖에 없으며, 거래 시점 네트워크의 혼잡도에 따라 가스피가 치솟기도 한다.

 

하지만, 높은 가스피를 해결하기 위해 다른 블록체인 네트워크들도 많이 나왔고,

이더리움도 조만간 Eth2.0을 발표한다고 하니 이 단점은 근시일내에 해결되지 않을까 기대해본다. 

 

단점 2. 별도의 콘텐츠 저장소

NFT의 메인 콘텐츠는 이미지부터 영상, 음성파일, 3D 파일 등 크기가 큰 것이 대부분이다.

따라서 전송 시 매우매우매우 높은 가스피가 나올 뿐더러, 시간도 기하급수적으로 오래 걸린다.

이를 해결하고자 현재는 클라우드 혹은 IPFS에 메인 콘텐츠를 올려두고, 그 주소를 NFT 계약서에 명시해놓는다.

 

즉, NFT의 전체가 블록체인에 올라가있지 않는다는 것이다.

만약 메인 콘텐츠를 저장한 서버가 다운되거나 서비스를 중단한다면, 서버 주소를 안다고 한들 사라져버리는 것이다.

(NFT의 구조에서 이 내용에 대해 더 자세히 다뤄볼 예정이다)

 

단점 3. 가격 변동

NFT는 토큰으로 이루어져 있다.

따라서 메인 네트워크 가상화폐(ex.이더리움)의 가격 변동에 따라 가격이 달라지게 된다.

뿐만 아니라, 희소한 NFT를 구매했는데 판매자가 유사한 상품을 시중에 마구 내놓는다면

희소성이 떨어져 가치 하락을 불러오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NFT를 투자 목적으로 사려면, 가상화폐 시장과 판매자의 활동 계획까지 파악할 필요가 있다.

(판매자의 활동 계획은 대부분 해당 NFT 공식 사이트의 로드맵에 제시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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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글에서는 NFT의 장단점에 대해 알아보았다.

다음 글에서는 NFT가 어떻게 구성되어 있으며, 어떤 구조로 이루어져있는지 다뤄볼 예정이다.